GO
I'll go to the office tomorrow.
내일 사무실에 갈 거예요.
자신의 이동 계획을 객관적으로 말합니다. 목적지를 특별한 대화의 중심으로 두지 않을 때 자연스럽습니다.
X-DIC 번역가 해설 · Translation Notes
go = 가다, come = 오다라고 외우는 것만으로는 실제 번역을 정확하게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영어의 go와 come은 단순한 이동 방향뿐 아니라 화자, 청자, 목적지와 대화의 기준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go는 대체로 현재 기준점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느낌이고, come은 화자·청자 또는 대화에서 중심이 되는 장소 쪽으로 이동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한국어 문장에 ‘가다’가 있어도 영어에서는 come이 더 자연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GO
I'll go to the office tomorrow.
내일 사무실에 갈 거예요.
자신의 이동 계획을 객관적으로 말합니다. 목적지를 특별한 대화의 중심으로 두지 않을 때 자연스럽습니다.
COME
I'll come to your office tomorrow.
내일 당신 사무실로 갈게요.
사무실에 있는 상대방에게 말한다면 목적지가 청자의 위치가 됩니다. 한국어는 ‘갈게요’지만 영어는 come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 표현 | 번역 판단 | 예문 | 한국어 |
|---|---|---|---|
| go | 현재 기준점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 | I have to go to work. | 나는 출근해야 해요. |
| come | 화자·청자 또는 대화의 기준점 쪽으로 이동 | Can you come here? | 여기로 와 줄래요? |
| go home | 집으로 이동 | I'm going home. | 나는 집에 가고 있어요. |
| come home | 집을 대화의 기준점으로 보는 이동 | What time are you coming home? | 몇 시에 집에 와요? |
나는 매일 학교에 가요.
I go to school every day.
일상적인 이동을 말하며 화자 쪽으로 오는 움직임이라는 특별한 기준점이 없으므로 go가 자연스럽습니다.
X-DIC에서 검색 →내일 당신 사무실로 갈게요.
I'll come to your office tomorrow.
사무실에 있는 상대방에게 말하는 상황이라면 목적지가 청자의 위치이므로 come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X-DIC에서 검색 →지금 집으로 가고 있어.
I'm coming home now.
집에 있는 가족이나 상대방에게 말한다면 그 사람의 위치를 기준점으로 삼아 coming을 쓸 수 있습니다.
X-DIC에서 검색 →한국어의 ‘가다’를 발견할 때마다 기계적으로 go로 바꾸거나, ‘오다’를 발견할 때마다 come으로 바꾸면 문맥을 놓칠 수 있습니다. 특히 전화나 메시지에서 상대방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겠다고 할 때 한국어의 “지금 갈게”는 영어의 “I'll come now.” 또는 “I'm coming.”이 자연스러운 상황이 많습니다.
반대로 go를 썼다고 해서 언제나 문법적으로 틀렸다고 판단해서도 안 됩니다. 두 동사가 모두 가능한 상황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어떤 장소를 대화의 기준점으로 잡고 있는지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집니다.
I'm going home. ✓
I'm coming home. ✓
이동을 나타내는 go 또는 come과 함께 쓰이는 home은 일반적으로 방향을 나타내므로 go to home, come to home처럼 쓰지 않습니다. 이런 작은 결합 차이도 단어 대 단어 대응만으로는 잡기 어렵습니다.
한·영 번역에서 go와 come을 선택할 때는 먼저 한국어 표면형이 ‘가다’인지 ‘오다’인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이동 주체와 목적지, 상대방의 위치, 현재 대화의 중심을 함께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다음 시제와 진행형을 적용하여 go / went / going 또는 come / came / coming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