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didn't tell me to leave.
‘말하지 않았다’처럼 주동사 자체를 부정합니다.
X-DIC 번역가 해설 · Translation Notes
한국어에서는 ‘부탁하다’, ‘말하다’, ‘요구하다’, ‘설득하다’가 모두 뒤에 사람과 행동을 이어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에서도 네 동사 모두 사람 + to + 동사원형구조를 취할 수 있지만, 문장이 나타내는 관계는 서로 다릅니다. 부탁인지, 지시인지, 규정상 요구인지, 실제 행동을 이끌어 낸 설득인지 먼저 구별해야 합니다.
ask는 부탁·요청, tell은 지시·전달, require는 규정이나 조건에 따른 요구, persuade는 상대가 실제 행동하도록 설득하는 의미가 중심입니다. 네 동사가 같은 문형에 들어간다고 해서 서로 바꾸어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구조 | 핵심 의미 | 예문 | 한국어 |
|---|---|---|---|
| ask + 사람 + to V | 상대에게 어떤 행동을 부탁하거나 요청하다 | She asked me to wait. | 그녀는 나에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어요. |
| tell + 사람 + to V | 상대에게 어떤 행동을 하라고 지시하거나 말하다 | She told me to wait. | 그녀는 나에게 기다리라고 말했어요. |
| require + 사람 + to V | 규정·조건·절차상 어떤 행동을 요구하다 | The company requires staff to wear ID cards. | 회사는 직원들에게 신분증을 착용하도록 요구합니다. |
| persuade + 사람 + to V | 상대가 실제로 행동하도록 설득하다 | She persuaded me to apply. | 그녀는 내가 지원하도록 설득했어요. |
She asked me to wait.
그녀는 나에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어요.
ask + 사람 + to V는 상대에게 어떤 행동을 해 달라고 요청하는 구조입니다. 명령의 강도보다 부탁이나 요청의 의미가 중심입니다. 한국어의 ‘~해 달라고 부탁하다’, ‘~하도록 요청하다’에 자주 대응합니다.
She told me to wait.
그녀는 나에게 기다리라고 말했어요.
tell + 사람 + to V는 듣는 사람에게 어떤 행동을 하라고 지시하거나 전달할 때 씁니다. 단순히 ‘말하다’라는 한국어만 보고 say를 고르면 안 됩니다. say는 보통 이 구조에서 사람 목적어를 바로 두지 않습니다.
The company requires employees to wear ID cards.
회사는 직원들에게 신분증을 착용하도록 요구합니다.
require는 개인적인 부탁보다 규정, 절차, 자격 조건, 업무상 의무처럼 공식적인 요구를 나타낼 때 특히 자연스럽습니다. 한국어의 ‘요구하다’가 언제나 require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강하게 요구하거나 주장하는 상황이라면 문맥에 따라 다른 구조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She persuaded him to change the plan.
그녀는 그가 계획을 바꾸도록 설득했어요.
persuade + 사람 + to V는 단순히 설득을 시도했다는 뜻보다, 설득이 효과를 내어 상대가 그 행동을 하게 되었다는 뉘앙스를 자주 포함합니다. 성공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try to persuade처럼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네 동사 뒤의 사람은 문장의 목적어이므로 인칭대명사를 쓸 때 I / he / she / we / they가 아니라 me / him / her / us / them을 씁니다.
| 주격 | 목적격 | 예문 |
|---|---|---|
| I | me | She asked me to wait. |
| he | him | I told him to call. |
| she | her | They persuaded her to stay. |
| we | us | The rule requires us to register. |
| they | them | She asked them to leave. |
He didn't tell me to leave.
‘말하지 않았다’처럼 주동사 자체를 부정합니다.
He told me not to leave.
‘떠나지 말라고 말했다’처럼 뒤의 행동을 부정합니다.
이 차이는 ask, require, persuade에서도 중요합니다. ask me not to go와 didn't ask me to go는 서로 다른 뜻입니다.
현재
He tells me to wait.
그는 나에게 기다리라고 말해요.
과거
He told me to wait.
그는 나에게 기다리라고 말했어요.
미래
He will tell me to wait.
그는 나에게 기다리라고 말할 거예요.
의문
Did he tell me to wait?
그는 나에게 기다리라고 말했어요?
현재 단순형 의문문인 Does he persuade me to ...?는 문법적으로 가능하지만, 한 번의 구체적인 설득 사건보다 반복적이거나 일반적인 행동을 묻는 느낌이 강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과거 사건이라면 Did he persuade ...?가 더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submit a report
처음 언급되는 보고서 하나를 제출한다는 의미가 자연스럽습니다.
submit the report
화자와 청자가 이미 알고 있는 특정 보고서를 가리킬 때 자연스럽습니다.
따라서 한국어의 ‘보고서를 제출하도록’만 보고 관사를 하나로 고정하면 안 됩니다. 문맥상 특정성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그는 나에게 보고서를 제출해 달라고 부탁해요.
He asks me to submit the report.
부탁이나 요청의 의미가 중심이므로 ask + 사람 + to부정사 구조가 자연스럽습니다.
X-DIC에서 검색 →그는 나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말해요.
He tells me to submit the report.
행동을 하도록 직접 지시하거나 말하는 의미이므로 tell + 사람 + to부정사를 씁니다.
X-DIC에서 검색 →회사는 직원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해요.
The company requires the employee to submit the report.
규정이나 절차처럼 공식적인 요구라면 require가 잘 맞습니다.
X-DIC에서 검색 →그는 나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설득해요.
He persuades me to submit the report.
상대가 그 행동을 하도록 설득하는 의미입니다. 현재형은 반복적이거나 일반적인 상황에서 특히 자연스럽습니다.
X-DIC에서 검색 →그녀는 나에게 일찍 도착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She asked me to arrive early.
ask의 과거형은 asked입니다. 목적어 me 뒤에는 to + 동사원형이 이어집니다.
X-DIC에서 검색 →그는 나에게 밖에 나가라고 말했어요.
He told me to go outside.
tell의 과거형은 told입니다. tell은 이 구조에서 듣는 사람을 목적어로 직접 취합니다.
X-DIC에서 검색 →규정은 방문객에게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요구합니다.
The rule requires visitors to show identification.
개인의 감정적 요구라기보다 규정·조건이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require가 자연스럽습니다.
X-DIC에서 검색 →그녀는 그가 계획을 바꾸도록 설득했어요.
She persuaded him to change the plan.
persuade는 보통 설득의 결과로 상대가 행동하게 되었다는 뉘앙스를 포함합니다.
X-DIC에서 검색 →ask와 tell을 모두 ‘말하다’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부탁인지 지시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require를 모든 ‘요구하다’에 기계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규정이나 의무의 성격이 있는지 먼저 봅니다.
persuade를 단순한 설득 시도와 동일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상대의 행동을 이끌어 냈는지가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 목적어 뒤에는 동사원형이 아니라 to + 동사원형이 옵니다. tell me submit이 아니라 tell me to submit입니다.